주 공안국은 지난 9일 예산삭감으로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할라바 교도소의 여성 교도관 일행이 주 상원 세입위원장 도나 모카도 김 의원의 사무실에 찾아와 협박한 사실을 조사 중이다.
문제의 교도관은 이날 예산부족으로 폐쇄가 논의되고 있는 할라바 교도소 직원들의 시위에 참가한 후 주 정부 청사 내 김 의원의 사무실에 들러 직원들에게 “김 의원이 운전 중 총에 맞더라도 그것은 그녀 자신의 책임”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튼 프랭크 주 공안국장은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해 정식수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주 정부 예산삭감 조치가 공공노조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량 해고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조 임원들은 필요이상으로 회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노조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김 의원에게 사의를 표명하며 “문제의 교도관은 ‘할라바 교도소가 문을 닫아 수감자들이 험악한 미주 본토의 시설로 옮겨진 후 다시 돌아올 경우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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