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샌타애나의 대표적인 노인아파트 ‘위클리프 플라자’(1401 N. Flower St. Santa Ana)에 한인노인회(회장 하응서)가 발족됐다.
하응서 회장은 “앞으로 한인노인회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유치해 노인들의 레크리에이션 및 건강생활을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노인회는 앞으로 한 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노인들을 위한 댄스, 노래, 공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커피타임을 이끌고 있는 박운배씨는 “한인들의 친목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박운배씨는 또 “노인들의 건강유지 비결은 활발한 활동”이라며 “한인 노인들과 함께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은 물론 타지로의 여행 등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약 180명의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 노인아파트는 샌타애나에서는 물론 오렌지카운티 내에서도 가장 많은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중 하나이다.
하 회장은 “한인 및 다른 노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어 입주 신청절차가 요즘은 늦어지고 있다”며 “이 아파트 입주 신청절차는 종전 6개월 걸리던 것이 요즘은 1년반 정도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에는 한인 부매니저가 한인 노인들을 위한 각종 복지업무를 돕고 있다.
(714)541-4451
<이종휘 기자>
위클리프 플라자 한인노인회 하응서 회장(오른쪽)과 이 아파트 커피타임을 매일 이끌고 있는 박운배씨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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