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고아원 원장’ 이경미 학생 우승
8일 오후 1시30분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는 재 하와이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 주최로 제12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와 제6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동시 개최됐다.
하와이 한인회와 주 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오하나 퍼시픽 은행, 한인 체육회, 한인문인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토니 리 한인회 부회장이 김영해 한인회장의 축사를 그리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문지미 영사가 김봉주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나의 꿈 말기 대회에서 1등은 ‘나의 꿈은 고아원 원장님’이란 주제로 참가한 하와이 한인사회 한글학교의 이경미 학생에게 돌아갔다.
2등은 성유라(한인사회학교), 3등 정예진(민족 토요 한국학교), 장려상 김동현(하람 한국 교실), 정수지(민족 토요한국학교), 김혜진(하람 한국 교실)양이 각각 수상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장은 하와이대학교 동아시아어문학과의 전상이 교수, 주 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문지미 영사, 재하와이 한인학교횝의회 팽현규 고문 등이 맡았다.
심사 부문 및 기준으로는 순수한 학생의 눈높이에서 쓴 건전하고 솔직한 창의적인 내용, 표현력, 설득력, 호소력이 있는 자연스러운 태도, 그리고 듣는 사람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는 내용 등에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이경미 학생은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시애틀에서 재미한국학교 협의회가 주최하는 28회 한국학 국제교육학술대회 기간 중 열릴 미 전국 본선대회에 하와이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3부 행사인 종합예술제에는 하와이 한인사회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북춤, 하람 한국 교실 학생들의 동화 구연, 아가페 참빛 한글학교의 합창, 그리고 하와이 천주교한글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2중주가 이어졌다.
올해 우수교사로는 정은혜(무궁화 한국학교), 진경순(사모아 한국어학교), 이제인(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김영란(중앙 한글예술학교), 김민수(카폴레이 한국학교), 김창환(하람 한국교실), 박윤경(하와이 천주교 한글학교), 김소영(하와이 한인사회학교) 등이 선정됐다.
5년 근속교사에는 사모아 한국어 학교의 최화자, 명란경,진경순, 하와이 한인사회 한글학교의 최범용,
10년 근속에는 박현미(사모아 한국어학교), 장화숙(하와이 한인사회학교), 그리고 15년 근속 교사상은 아가페 참빛 한글학교의 황우정, 무량사 한글학교의 김민정 교사가 수상했다.
개교 15주년 한글학교로는 아가페 참빛 한글학교(1995년 5월3일, 교장 황우정), 25주년에는 무량사 한글학교(1984년 1월3일, 교장 박재능), 40주년에는 하와이 한인사회학교(1970년 7월, 교장 김배선)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패는 하와이 한인사회학교 이승지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8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스승의 날 종합예술제에 한인사회학교 어린이들이 나와 재롱 잔치를 하고 있다, 8일 열린 제6회 나의꿈 말하기 대회에서 ‘나의 꿈은 고아원 원장님’이란 주제로 우승을 차지한 이경미 학생이 심사위원들과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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