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대학내 ‘코리안 센터’(가칭)의 건립에 한인단체들이 잇달아 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건립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지난 2월 미주방송(대표 박용찬)이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7만2,000여달러의 기부 의사를 발표한 데 이어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도 대한제국 구공사관 건물기금 8만여달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이은애)은 16일 저녁 2차 임원, 이사, 자문, 고문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합동회의에서 이은애 회장은 “회장단은 지난 1차 합동회의에서 구 공사관 건물재매입 기금 처리를 위임받은 바 있어 이를 논의한 결과, 재단 보유 기금 8만여 달러를 GMU 코리안 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되면 이를 확인한 뒤 대학측에 기증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은애 회장은 “당초 재단은 구공사관 건물을 재매입해 한인역사박물관을 조성키로 한 바 있다”며 “GMU 코리안 센터의 청사진을 검토한 결과 GMU코리안 센터에 한인역사박물관 조성이 포함돼 있어 기금을 대학측에 기증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GMU 코리안 센터는 조지 메이슨 대학이 훼어팩스 캠퍼스내 2만2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센터 건립 예산 400~500만 달러는 한인사회 모금과 한국 정부 및 기업들로부터 후원받아 회의실, 리셉션 홀, 역사박물관, 전자정보 자료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사 영문판 판매 보고, 정신건강 세미나(6.27일), 제5회 전국대회 및 차세대리더십 컨퍼런스(11월19~20일) 행사도 논의됐다.
한인사 영문판 판매 수입은 2,263달러, 지출 213.45달러, 미지급금으로 영문판 출판비 잔금 8,000달러가 각각 보고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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