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손창성)이 워싱턴 등 미 동부에 진출한다. 손창성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려대 의료원 방미단은 18일 워싱턴에서 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설명회를 갖고 재미 한인들을 위한 건강 검진 프로그램 운용 계획 등을 소개했다.
손 원장은 “국내 최대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해외의료 관광객 유치 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검진상품 및 통역문제까지 해결해 해외동포들은 물론 외국인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와 모든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한 24시간 전용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또 “외국인이나 재미교포들에는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진료 및 검사가 이루어진다”며 “교포나 교우들이 고려대 의료원을 방문할 경우 진료에서 검사, 처치까지 전 과정을 전담 간호 코디네이터가 에스코트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료원의 건강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검진의 경우 남자는 50만원, 여자 53만원이며 프리미엄 검진은 남자 149만원, 여자 151만1천원이다. VIP 검진은 남자 244만원, 여자 246만1천원이다. 이외에 추가검진은 기본 검진에 뇌 MRI나 상하복부 CT, 골밀도, 수면 위대장 내시경, 흉부 CT, 갑상선과 유방,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추가돼 200만9천원을 받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은 재미 한인들의 예약 및 상담 편의를 위해 올 8월경부터 뉴욕에 사무소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또 워싱턴 지역 주요 여행사 등을 통해서도 예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고려대 의료원은 산하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이 있으며 총 2천500여 병상과 핵심의료진 400여명을 갖춘 국내 정상급 의료기관이다.
한편 고려대 의료원 방미단은 손 원장과 박건우 교수, 박종훈 교수, 진도연 국제진료센터 매니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문의 02-920-5491, 고대 의료원 홈페이지 www.healthpro. kumc.or.kr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