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사람 사는 세상-워싱턴’(대표 이덕근)은 18일 애난데일에서 추모문화제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덕근 대표는 “노 전대통령의 뜻과 꿈을 이어가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오는 22일 애난데일의 수도장로교회, 23일 메릴랜드의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수 이사는 “이번 문화제는 ‘사람 사는 세상-함께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며 “워싱턴은 물론 시애틀과 시카고, LA, NY과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사는 세상’에서도 동시에 추모제를 갖게 되는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레이스 김, 임동인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마당인 추모 공연에 이어 둘째 마당에는 고인을 기리는 동영상, 3부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풍물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첫째 마당에서는 추모의 영상 말씀과 묵념, 살풀이 춤(강의학), 소프라노 손효숙 씨의 ‘추억의 노래’(버지니아), 권내경씨의 ‘사랑’(메릴랜드)에 이어 이경주 시인의 추모시 낭독, 사람 사는 세상 유스 앙상블 공연, 배영준, 신지혜 씨의 희망의 노래 순으로 꾸며진다.
둘째 마당에서는 노 전대통령 추모 영상, 테너 채혁 및 고소연씨의 노래, 5분 영상 코너 ‘세상 돌아갔던 이야기와 영상’, 사람 사는 세상-워싱턴 1년 영상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셋째 마당은 풍물패 천지음과 한판의 사물놀이와 북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은 또한 22일 오전 10~오후 5시 훼어팩스 소재 사무실에 노 전대통령 분양소를 마련, 참배객들을 맞는다.
문의(240)620-9431 이덕근 대표
주소 3883 Plaza Dr.,
Fairfax, VA 2203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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