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웨스트필드 고교 9학년에 재학 중인 재클린 배양이 세계 청소년 예술공모전 ‘리버 오브 워즈(ROW:River of Words)’ 대회에서 미술부문 중등부(7~9학년) 대상에 입상했다.
배양은 들판의 소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오일 파스텔에 콜라쥬 기법으로 완성한 ‘비를 기다리며(Waiting for rain)’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의회 도서관 도서 센터가 후원한 것으로 시(Poetry)와 미술(Art)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으며 부문별로 4명씩의 대상 입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항공권과 2박 3일의 워싱턴 DC 관광 초대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30일 워싱턴 DC 의회도서관에서 열린다.
지구의 소중함과 자연환경 계몽을 위해 마련된 공모전은 킨더가든~2, 3~6, 7~9, 10~12학년 등 네 그룹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