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등 16개 지역의 24개 팀이 출전하는 2010 미주축구대회가 내달 26-27일 양일간 캔사스 시티에서 열린다.
캔사스주 캔사스 시티 오버랜드 파크 소재 맷 로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워싱턴축구협회(회장 손태성)는 총 47명,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장철준)는 총 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회는 청년부(18세 이상), 장년부(40세 또는 1970년 생 이상), OB부(50세 또는 1960년생 이상)로 나뉘어 진행된다.
워싱턴축구협회는 청년부 15명(감독 이현우), 장년부 15명(감독 신상용), OB부 15명(감독 최수재) 등 3개조에 총 45명의 선수와 임원 2명 등 총 47명을 파견한다. 단장은 박희춘 전 축구협회장이 맡고 있다.
박 단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두 시간씩 알렉산드리아 한 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축구협회는 선수 18명에 임원 2명 등 총 20명을 파견한다.
미주축구선수권대회는 축구 활성화를 위해 재미축구협회(회장 이성진)가 미주체전이 개최되지 않는 짝수 해에 열고 있다.
지난 2008년 대회는 메릴랜드에서 열렸으며 워싱턴 DC 팀은 장년부와 OB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재미축구협회에 따르면 청년부에는 시카고, 콜로라도, 조지아, 휴스턴, 캔사스, 메릴랜드, 미네소타, 미주리, 뉴저지, 필라델피아,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 워싱턴 DC 등 14팀, 장년부에는 시카고, 콜로라도, 달라스, 캔사스, 미시건, 산호세, 워싱턴DC 등 7팀, OB부에는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등 3팀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시합당일 여권이나 운전면허 등 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재미축구협에는 캐나다를 포함 23개지회가 소속돼 있다.
문의 (213)760-1188 강황원 전무이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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