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인 운영 마사지 업소의 불법 운영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 동부 지역에서 또 다른 한인 업소들이 불법 매춘혐의로 잇달아 적발됐다.
버지니아 라우던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털링팍 지역에 위치한 A마사지 업소의 한인 업주 오모(38)씨가 무면허 및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다음날인 12일 같은 지역의 M 업소의 한인 업주 조모(47)씨도 성매매 알선혐의로 체포됐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본보 4월29일자 A3면>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셰리프국 수사관들이 한인이 운영하는 스털링 소재 G업소를 급습해 역시 불법 매춘 등 혐의로 업주 권모씨를 포함한 9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현지 셰리프국 관계자는 “한 달 새 한인 운영 마사지 업소 세 곳이 불법 성매매 알선혐의로 적발됐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성행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펜실베니아주 버스카운티에서도 지난달 1일 K 마사지 업소에서 한인 여성 3명이 불법 매춘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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