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한해라 교수 초청 세미나
“미국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2010년 현재 약 21만 명, 2020년까지 80만 명 정도의 간호전문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주 한인의 70%가 의사나 간호사와 대화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돼 한인 2세들이 도전해 볼만한 분야다.”
한해라 교수(존스 홉킨스대 간호대)는 16일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가 주최한 대학 진학 세미나에서 “의료와 건강 산업의 세계화에 따라 간호학 전공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으며 대학에서의 간호학 과정도 여러 가지로 세분돼 자신의 커리어에 적합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며 “최근 남성의 간호 분야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대학에서 간호학 박사를 받은 한 교수는 다인종 지역사회에서 소수계와 이민자의 의료관리, 암 관리 등 간호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세미나에는 많은 여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 간호학 전공과정의 지원 절차, 장학금 등에 문의했다.
성김안드레아한국학교 최규용 교장(MD대 화학공학과 교수)“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진행해 온 대학 진학 세미나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 이달로 2009~2010년 시리즈는 마무리한다”며 “가을학기 세미나는 그동안의 과정을 종합 평가,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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