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로 당선
“세탁장비쇼 워싱턴서”
제12대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이하 총연) 회장 선거에 워싱턴 출신의 김성찬 현 총연 이사장(사진)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되게 됐다.
김성찬 이사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말 러닝메이트인 최준호 현 총연 수석부회장은 이사장으로, 나는 회장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30일까지 나 이외에 출마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오는 29일 총회에서 선관위의 공식 발표후 30일에는 회장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각 지역 협회와의 공조 체제 강화, 총연 30년사 발간, 세탁장비 구입 융자 원활화 및 세탁장비쇼 등을 회장 취임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총연 역사도 30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30년 연감 및 전국 세탁인 주소록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세탁업계는 최근 환경법 강화로 퍼크 사용 장비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데 은행 융자 받기가 어려워 애로를 겪고 있다”며 “총연 차원에서 특정 은행과 계약을 맺어 장비 교체시 융자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탁장비쇼는 임기중에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며 내년에 워싱턴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3년 도미한 김 이사장은 세탁소용 POS 판매업체인 ‘하나 터치’와 워싱턴 DC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워싱턴세탁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현재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