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골프협회(회장 김광운)가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골프협회는 이날 낮 버지니아의 포레스트 그린 골프장에서 라운딩으로 친선을 다진 후 김광운 회장 선출 후 첫 총회를 열어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협회를 이끌게 된 김광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싱턴 지역 모든 골퍼들을 위한 단체, 골퍼들을 위해 앞장서는 협회, 열려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참가하는 모든 골퍼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단체,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에 정기 게임을 갖고 친선과 교류를 다질 계획이다. 회원들의 경우 그린피 할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기 라운딩에 참가하려면 사전에 회장이나 이치훈 총무 등에 연락하면 된다.
협회는 또 워싱턴 지역의 골프 동호회들과 상호교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올바른 골프문화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른 동호회 대표자들과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 “서로의 벽을 없애고 교류, 협력하면 골프문화가 정착되고 붐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회원 주소록을 발간하는 한편 내년도에 개최되는 미주체전에 출전할 선수 선발전을 갖게 된다.
김 회장은 “협회는 몇몇 전문 프로들의 모임이 아니라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한인들의 협회”라며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누구나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에 가입하면 티셔츠와 모자가 제공되며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친선 경기에서 1, 2, 3위는 일반조 문석제, 신동철, 이종모씨가 차지했으며 시니어조에서는 소희영, 김광운, 오도웅씨, 여성조는 최진희, 제인 최, 안혜숙씨가 각각 기록했다.
문의 (571)216-2004 김광운.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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