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하와이 실업률이 6.7%를 기록해 1년여만에 처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주내 실업률은 지난 한해 동안 6.8-7.0%대로 32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구직을 포기한 계층이 다시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동인구로 복귀함에 따라 실업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고 특히 연방 경기부양금의 긴급수혈과 방문객 증가로 최고 1,600여개의 신규 직업이 창출됨에 따라 실업률이 하락세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주내 비 농업관련 직종에서 3달째 연속으로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4월 주내 총 직업수는 59만300개로 작년 6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에 반해 실업인구는 4만2,569명으로 1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4월 6.7%의 실업률은 전년동기의 6.9%보다 0.2% 가량 하락한 수치로 전년도에 비해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것은 3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주내 실업률을 카운티 별로 분류해 보면 호놀룰루 카운티가 5.2%로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빅 아일랜드는 9.5%로 전년 동기의 9.2%보다 소폭 증가, 카우아이는 0.4% 하락한 8.9%, 마우이는 8.3%로 변동이 없었다.
몰로카이의 경우 전년도의 13.1%에서 11.8%로 하락했고 라나이가 6.0%로 이웃섬 중에서는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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