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로 목사(해리슨버그 한인 장로교회)가 지난해 11월 펴낸 장편소설 ‘스터디 그룹’이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문학나눔’ 사업에서 2010년 우수문학 도서로 선정됐다.
우수 문학도서 선정 작품은 한국예술위원회에서 2,000부를 구입, 전국 도서관과 공공기관에 배포된다.
이번 선정에는 시 8권, 소설 7권 아동 · 청소년 7권, 수필, 희곡, 평론에서 1권씩 총 25권이 선정됐다.
소설부문은 총 47권이 추천돼 예심과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스터디 그룹’은 해리슨버그 소재 제임스 메디슨 대학 정치학과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설하는 줄거리를 통해 통일문제에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됨에 따라 주 목사는 2,000부에 대한 인세뿐 아니라 출판사와 추가 출판에 따른 출판계약을 하게 됐다.
주 목사는 “작품성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올 연말 탈고를 목표로 넌픽션 소설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제 1회 천강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전 단편소설 당선작 및 2006년 한국일보 문예공모전 단편소설 가작 등에 입선했으며 지난 2008년 첫 장편소설‘우리들의 교향곡’을 펴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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