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미주 총동문회는 2010년도 총회를 오는 7월 21일 워싱턴에서 개최키로 하는 한편 차기 총동문회장에 이세희 워싱턴동문회장을 추대했다.
한국외대 박철 총장과 김인영 부총장, 장태엽 대외협력처장 및 이사회를 대표한 장수덕 변호사, 이덕선 미주총동문회 이사장, 이종석 LA동문회장, 백창호 뉴욕동문회장 등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주총동문회 총회 개최를 위한 회의를 갖고, 총회 장소 등을 결정했다. 총동문회 이사장은 이덕선 현 이사장이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대 총동문회 총회는 타이슨스 코너의 메리옷 호텔에서 열린다. 총회에는 미주 각 지역 동문회장단을 비롯 모교 대표 및 모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동문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총회를 위해 워싱턴동문회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 준비위원장은 최상학 워싱턴 동문회 이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이번 총회의 사회는 외대 출신 방송인인 정은아씨가 맡는다. 정씨는 1990년 KBS 아나운서 공채 출신으로 2008년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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