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개 도시 중 ‘31번째’, 이라크 바그다그 최저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전문업체 머써 컨설팅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호놀룰루시가 세계 221개 도시 중 31번째로 살기 좋은 곳으로 집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작년의 세계 29위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순위이나 미 전국 1위의 자리는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써는 해외 주재원을 파견하는 업체들을 위해 직원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한 후 삶의 질이 떨어질 경우 이를 보상하는 척도를 가늠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머써는 이번 조사를 위해 각 도시의 정치 및 사회, 경제, 문화, 건강과 위생, 교육, 공공서비스와 교통, 리크리에이션, 소비지수, 주택 및 자연환경 등 총 39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고 상위 25개 도시의 대다수는 비엔나, 취리히, 제네바 등 유럽의 도시들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호놀룰루는 샌프란시스코(32위), 보스턴(37위), 그리고 각각 공동 45위에 오른 시카고와 워싱턴보다도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 뉴욕은 49위, 필라델피아와 달라스가 각각 55위와 61위로 집계됐다.
호놀룰루시는 특히 수질과 공기청정도, 하수처리 및 교통정체현상 등을 가늠하는 환경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캐나다 캘거리에 이어 세계 2위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써의 시아긴 파라카틸 수석 연구원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시들은 대부분 재활용 에너지원을 적극 도입하고 비교적 적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지역들로써 이 같은 요인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한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낮은 순위에 랭크된 도시는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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