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발표 6월10일자 본보 지면
전시는 21일부터 28일,오전 8시-오후 4시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개최 예정
매년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하와이 한인미술협회(회장 이호숙)가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와이 한인어린이 미술대회’가 지난 달 31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개최됐다.
‘상상속의 나 -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들’(유치부), ‘친구들과 함께’(1-3학년), ‘하와이의 바다 놀이’(4-6학년), ‘The Tropical Beauty Around Me’(7-12학년)등의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유치원생들부터 고교 졸업반 11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미술가로서의 상상의 나래를 화폭에 펼치며 모처럼 자연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6월10일 본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전시는 21일부터 28일,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30분 시청 전시실에서, 그리고 출품작들은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청전시실, 혹은 한국축제가 열리는 7월10일 카피올라니 공원의 미술협회 부스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
‘한인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자질의 개발 및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미술대회의 올해 심사는 로렌 오카노 교사가 맡게 된다.
오카노 교사는‘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 리네코나’에서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의 미술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모처럼 연휴를 맞아 공원에 나오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가족동반 나들이 겸한 미술대회 참가를 즐겼다.
이호숙 회장은 “매년 미술대회를 통해 한인 학생들의 아름다운 인격형성과 정체성 확립 외에도 이민 가정들이 분주한 일과로 부모자녀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행사로 잠시나마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함께 공감대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한인 어린이 미술대회는 주호놀룰루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한미재단 등이 후원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메모리얼데이인 지난달 31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 한인 어린이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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