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성인 모두 응모자격
‘한글학교 특별상’ 첫 신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제12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7월30일까지로 미발표 한글 창작물 중에서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0편, 한글학교 1개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올 9월말 수상자에게 개별통보하고, 재단 사이트(www.korean.net)를 통해서도 발표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현지 관할 공관장이 시상하게 된다.
공모에는 한글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장기 체류자) 성인 및 중고등학생(만 13~19세 미만), 초등학생(만 7~13세 미만) 모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재외동포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역대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우수상 수상자의 참가는 제한한다. 특히, 올해 청소년 글짓기 부문은 한국어 및 재외동포에 관한 주제를 제시해 모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문학상 공모는 ‘한글학교 특별상’ 부문을 올해 처음 신설하고, 본심에 진출한 작품 수 등을 심사하여 1개교를 선정·시상한다. 선정방법은 청소년 부문에 응모한 학생이 소속되어 있는 한글학교별 본심 진출 작품 수 및 본상 수상 작품 수를 점수화해 결정한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글학교 특별상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글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한글학교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한글학교 특별상 신설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제출서류는 재외동포 확인서류(여권사본 등), 작품, 참가신청서이며 재단 홈페이지 www. korean.net에서 다운로드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76-1 외교센터 6층 재외동포재단 교육문화팀 ‘재외동포문학상’ 담당자(우: 137-072)로 하면 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의 모국어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내외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 및 민족정체성 형성에 기여코자 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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