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산악인협회(회장 김종덕)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쉐난도 국립공원 인근에서 캠핑을 실시했다.
버지니아의 ‘프런트 로얄 캠프그라운드’에서 실시된 이번 캠핑에는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 총 59명이 참가해 낮에는 등행을 하고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초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29일 낮에는 톰프슨 트레일의 끝자락에 있는 일명 ‘선녀탕’으로 불리는 계곡으로 가 물놀이를 즐겼으며 저녁에는 서부 개척시대의 조리 방법으로 요리한 통돼지를 먹으면서 생음악에 맞춰 라인댄스 파티를 즐겼다. 30일 낮에는 8.5마일 산행을 하고 저녁에는 이태리식 꽁치 숯불구이를 겸한 캠프파이어와 가라오케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모 총무는 “가족단위로 캠핑에 많이 참석했다”면서 “참가자들은 함께 캠프파이어 불꽃 옆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며 초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워싱턴산악인협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비엔나 메트로 스테이션 사우스 주차장에 집결, 쉐난도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떠난다. 노동절에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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