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약사회(회장 소정화) 주최 ‘HIV/AIDS 세미나’가 지난 27일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그레이스톤 그릴에서 열렸다.
세미나를 진행한 마이클 레빈(메릴랜드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부교수)교수는 “ HIV/AIDS 감염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 예후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치료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빈 교수는 “10년 전만해도 HIV/AIDS 진단 후 잔여수명이 10.5년이었는데 반해 근래에는 22.5년으로 늘어난 것은 여러 제약회사들이 만들어 내는 좋은 약들의 치료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시카고 한인약사회 박준훈 전 회장이 참석했다. 미주 한인 약사회 총연합회 C.E(Continuing Education)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박준훈 약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1.5세대 약사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한인 약사회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정화 회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많은 한인 1.5세대 약사들과의 교류 및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이어 계속된 약사회 월례회에서는 1세 한인 약사들과 1.5세대 약사들과의 화기애애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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