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최대의 보험사 HMSA등 의료보험사들이 보험가입자 치료의 질은 높이고 의료비는 낮추는 방향으로 시스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페이션트 센터 메디컬 홈’이라는 이름으로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시스템은 홈닥터가 가족 전체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주치의가 보험가입자가 필요한 전문의와 기타 의료서비스를 관리하는 건강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아지나 보험사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HMSA 부회장 스티브 밴 리빙크는 “지금까지는 양에 중점을 둔 의료서비스였다면 새로운 시스템은 질을 강조한 의료서비스” 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펜실베니아 외곽지역을 비롯한 본토 일부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효과있는 의료시스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카이저 퍼머낸티는 이미 이와 유사한 의료시스템을 실시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연구하는 이유는 의료비 증가로 보험료를 해마다 인상하지만 적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HMSA는 올 해 7월부터 보험료를 또 7.8% 인상하는 계획안으로 이미 승인받은 상태이다. 따라서 7월 이후의 보험료를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지난 5년간 증가한 의료보험료는 물가인상률과 비교해 보아도 1.3배 이상 올라 특히 중소기업 경영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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