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러 육군병원 내 스파크 M. 마츠나가 보훈센터의 사라 미야하라 심리학자가 지난 1년간의 연구 끝에 가상현실을 통한 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다시한번 재현해 파병 군인들의 정신치료에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가상현실체험 요법의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워싱턴 D.C. 소재의 월터 리드 육군병원과 샌디에이고 해군병원에서도 유사한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또한 하와이에서는 트리플러 육군병원 외에 스코필드 병영에서도 가상현실체험 요법을 사용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군병원의 로버트 맥레이 박사는 2010 미 정신과전문의협회에서 가상현실체험요법이 외상성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AND연구소가 2008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파병군인 중 31%가 정신적 장애나 도로변 폭발물 사고로 인한 뇌 손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는 미야하라 심리학자가 해군으로부터 13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가상현실체험 요법은 이미 은퇴한 군인들에게도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현실체험 요법을 받은 군인의 수는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