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교육부가 연방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정부는 교육개혁을 위해 총 34억달러를 10개 ~ 15개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을 받기위해 현재까지 35개 지역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연방정부는 올 여름 이를 검토한 후 9월 말쯤 선정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와이교육부도 7,500만달러정도에 이르는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기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그동안 하와이는 예산부족으로 인해 ‘쉬는 금요일’을 정하는 등 연방정부의 교육개혁 방향과는 역행하는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지원서를 제출한 시점이 때마침 쉬는 금요일이 종료된 상황이어서 매우 유리해졌다.
하와이 교육부는 또한 쉬는 금요일 이외에도 차터스쿨법 개정과 전국 공통교육기준에 참가하는 등 연방정부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3월 실시된 1차 심사결과 발표에서 델라웨어와 테네시 등 두 곳을 우수한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와이는 1차심사 때까지만 해도 쉬는 금요일 등 연방정부의 교육개혁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지만, 최근 제출한 2차 심사를 위한 신청서에서는 연방정부의 개혁의도에 맞는 방향으로 급선회, 지원금 수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와이는 또한 하버드대학이 조사한 주정부 교육기준, 전국 교육기준과의 연계성에서 최상등급을 받은 5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연방지원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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