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메스 프로젝트(Hawaii Meth Project)’가 7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내 대다수 10대 청소년들이 메탐페타민 사용에 따르는 위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부터 총 100여만 달러를 투입해 텔레비전과 라디오, 인쇄매체 등으로 메탐페타민에 대한 경고 영상물을 내 보낸 하와이 메스 프로젝트 측은 8일부터 새로운 동영상 홍보물을 방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는 2007년 당시 미 전국에서 5번째로 메탐페타민 문제가 심각한 지역으로 랭크된바 있다.
메탐페타민은 단 1회의 흡연만으로도 중독될 수 있는데다 하와이에서 경찰이 처리하는 마약관련 범죄의 75%가 메탐페타민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주내 마약재활시설에 입소한 환자들의 48%가 메탐페타민 중독자로 알콜중독 사례보다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주내 10대 청소년 54%에서 67% 가량이 메탐페타민을 1-2회 사용하는데 따르는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작년보다 10% 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87%의 청소년들이 단 1회, 혹은 2회라도 메탐페타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답했고 67%가 자신이 만약 메탐페타민을 사용한다면 친구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54%의 청소년들은 작년 한해 부모들과 메탐페타민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마약의 위험을 알리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
이번에 새로이 제작된 홍보물은 하와이 메스 프로젝트 웹사이트 http://www.hawaiimethproject.org 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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