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센터빌 지부를 오픈한다.
열린문 장로교회(김용훈 목사)에서 오피스 공간을 제공, 오는 16일(수) 첫 업무를 시작할 봉사센터 센터빌 지부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문을 연다.
센터빌 지부는 오옥희 소셜워커가 담당하며 소셜 서비스(SSI 등 은퇴연금, 저소득 생활보조,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푸드 스탬프, 보건소 등)와 상담 서비스(가족문제, 자녀문제, 이혼, 분노조절 등)를 제공한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센터빌 지역이 제 2의 한인타운으로 부상하며 봉사센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센터빌, 샌틸리, 헌던 등에 거주하는 한인 분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지영 총무대행은 “열린문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성호 목사(열린문 장로교회 가정사역 담당)는 “지난 3년간 봉사센터와 함께 유방암 검진 및 예방, 가정폭력 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해왔다”며 “은혜가 흐르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는 열린문 교회의 목표처럼 한인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성철 집사(지역사회 봉사팀)와 조남석 집사(가정사역 상담팀)도 “이민자 가정과 청소년 문제 등 지역사회의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보다 나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봉사센터에서는 업무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예약을 요망하고 있다.
문의 (703)354-6345
(703)609-3351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