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주, 카운티 정부 예산 삭감으로 비영리 단체 지원금도 대폭 줄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가 한인 저소득층을 위해 실시하던 이동 보건소 프로그램‘감사 클리닉’의 지원금은 끊겼지만 봉사센터에서는 지속 운영을 결정했으니 한인사회의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 해롤드 변 이사장(사진)은 몽고메리 카운티 예산 삭감으로 3만 달러의 그랜트가 중단돼 운영위기에 처했던 봉사센터 감사 클리닉(본보 10일자 3면 보도) 지속을 위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 시작된 감사 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 실버스프링 소재 쉐디그로브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소득 5만 5,125달러 미만(4인 가족 기준)의 저소득층과 빈민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클리닉은 지난해 총 225명, 5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는 대부분 무보험이었으며 영주권이 없는 사람도 다수였다.
몽고메리 카운티 그랜트는 이달 말로 끝나고 내달 1일부터는 자체적으로 운영을 꾸려 나가야 한다.
변 이사장은 “감사 클리닉을 유지시키기 위해 게이더스버그시와 락빌시 에서 약간의 그랜트를 확보하고 있으나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라 한인사회 도움이 절실하다”며 “후원방법은 의료진으로 봉사하거나 재정적 도움, 자원봉사 등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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