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전통문화 및 다민족 문화 축제 열려
올해는 카메하메하 대왕이 하와이 왕조를 통일한 지 2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하와이 주정부와 시 정부는 카메하메하 데이를 공휴일로 정하고 하와이 전통문화를 후손들에게 전하는 뜻 깊은 날로 이날의 의의를 기리고 있다.
올해로 138주년을 맞는 카메하메하 데이 축하행사는 그 어느때 보다 하와이 전통문화 의식을 재현하고 후손들에게 알리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11일 다운타운 주 대법원 앞에서 열린 레이 증정식에는 훌라 공연과 하와이전통 언어와 영어로 특별 연설도 행해졌다. 12일 와이키키 포트 드러시에서 이올라니 궁전에 이르는 꽃차 퍼레이드는 올해로 94회를 맞는 하와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퍼레이드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카메하메하 데이 축하행사는 1996년부터 주정부 지원이 중단되어 1998년부터 팬 퍼시픽 축제와 연계해 합동으로 열리고 있다.
팬 퍼시픽 축제는 1980년부터 하와이 주와 일본의 문화교류 및 친선 행사로 매년 방문객들과 주민에게 일본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96년부터 와이키키 퍼레이드에는 일본문화 외에도 한국을 비롯한 태평양 주변국의 여러 문화를 포함시켜 ‘범태평양 축제’로 열리고 있다. 13일 와이키키에서 열린 퍼레이드에는 한국농악단을 비롯한 한국전통무용 공연단과 다민족 문화공연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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