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국이 호놀룰루시가 추진하는 레일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승인함으로써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교통국의 환경영향가는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됐으나 이 문제가 이제 해결된 것.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주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 것이다.
무피 헤네만 호놀룰루시장은 “이제 주 정부만 협력하면 레일이 곧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 정부의 협력을 구했다. 헤네만 시장은 당초 프로젝트 착공을 지난 해 12월에 하기를 원했지만 주 정부의 승인이 늦어져 아직 착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헤네만시장은 2019년까지 레일프로젝트가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다.
그러나 린다 링글 주지사는 환경영향평가뿐만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위한 시 당국의 예산을 받아본 후,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들어 본 이후에야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정부의 예산은 올 8월에야 나오게 되며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려면 적어도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조만간 착공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링글주지사는 관광홍보 차 중국과 일본을 방문 중이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에서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레일이 건설되면 2030년까지 매일 11만6,300회의 탑승객이 예상된다.
또한 약 4만여대의 승용차가 출퇴근시간에 운행하지 않게 될 것이며 교통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일노선을 따라 20여 가구와 1개의 교회, 66개의 비즈니스업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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