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포 에버 21’ 개장 이어 내년 ‘로스 드레스’ 할인 매장 진출
유명 브랜드 점에 이어 올 가을 20대 여성들을 위한 트랜드 의류전문점 ‘포에버 21’이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언 샤핑센터에 하와이에서 최대 규모의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로스 드레스 포 레스’점이 2011년 와이키키 극장 1.2 부지에 들어 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와이키키 소매업주들은 향후 상권 변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지역 대부분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자금력’에서 열세를 면치 못해 결국 운영난으로 설 자리를 잃어 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와이키키를 찾는 방문객들의 씀씀이가 더 저렴한 것을 찾는등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할인매장의 와이키키 진출은 기존의 소매업소들을 와이키키에서 내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 본토 대형할인 의류매장들의 진출은 세계인의 관광명소 와이키키 지역을 새로운 샤핑의 메카로 변모시키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제공해 줄 것이란 기대감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