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국 해병대 예비생도 주미한국대사관 방문
한국과 미국, 독일 등 6개국 40여명의 영 마린(Young Marines, 해병대 예비생도)이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을 방문,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웠다.
예비생도들은 지난 18일 DC 주미한국대사관을 방문, 문화원에서 준비한 설명회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운 후 한국 음식을 시식하는 등 뜻 깊은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해병대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영 마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한국 등 6개국 40여명이 영 마린으로 참가, 미국 각 도시를 돌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영 마린 체험행사를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김민수 회장(미 동부 워싱턴 해병대전우회)은 “다른 나라 출신 해병 생도들과 한국계 생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사회적 네트워킹 증진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이클 케슬러 영 마린 총재는 “최근 한미 대학들간 교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 한다. 이런 좋은 행사가 한국군과 미국군의 교류 및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생도들은 행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뛰어난 문화를 알 수 있었으며 특히 분단국가로만 알고 있던 한국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로이스 멜런슨(캐나다, 16)군은 “맛있는 한국 음식과 한국의 긴 역사가 인상 깊었다. 주한미군으로 근무중인 형을 따라 한국에 자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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