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를 찾는 한국 방문객들이 증가일로에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에 흠뻑 빠진 한류 관광단들의 한국방문 열기도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주 10회 운항을 시작하며 그나마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의 좌석난이 해소되는가 했더니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달 10월, 한류관광단의 한국방문 일정으로 여전히 KE 052편 일정이 붐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항공좌석이 예약된 한류방문단은 20-40여명 규모의 7개 그룹으로 드라마속의 한국문화 탐방, 지방도시 문화축제를 돌아보는 한국 민속문화탐방, 가을철 한국의 유명 먹거리를 중심으로 떠나는 여행 등 각기 개성있는 테마 여행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하와이에서 한국을 찾는 한류관광단은 방문객들의 입 소문을 통해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항공사 역시 경유노선 보다는 직항노선 항공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와이 한류방문단에는 하와이 뿐만 아니라 미 본토는 물론 외국의 한류 팬들도 합류해 새로운 문화 동아리를 형성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 가을 한류방문단은 지난 봄에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 그룹을 형성해 맞춤형 관광을 기획하고 떠나는 방문객들이 대부분으로 상업적 성격의 여행사 패키지 보다 고부가가치 상품들로 한류관광단의 한국관광 산업 기여도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10월 한국을 방문하는 한류방문단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10월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한류스타들의 대거 방문을 통한 하와이 한류열기 재점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하와이 국제영화제에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포화 속으로’에 출연한 권상우, 차승원, 빅 뱅의 탑 등이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아이돌 스타 ‘탑’의 방문 여부에 하와이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설명: 한국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류방문단의 한국방문도 꾸준하게 늘고 있어 KE 052편이 붐비고 있다.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 카운터, 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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