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공군 측에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기록들을 공식적으로 수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자국내 모든 군대뿐 아니라 항공 교통 관제사 및 민간 비행사들도 UFO를 목격하면 그 기록을 국립항공방위사령부에 통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령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영공에 나타난 수상한 물체가 찍힌 사진 혹은 영상은 앞으로 국립 항공방위사령부에 등록된다. 등록된 정보들은 리우데자네이루 국립기록보관소에 저장되며 이 정보들은 외계생명체를 연구하는 일반 연구원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공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자료수집에 제한된 것일뿐 UFO를 추적하거나 과학실험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UFO 목격사례는 브라질에서 여러 차례 보고돼 왔다.
1986년 공군 제트기가 브라질 상파울루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이륙한 사례가 있었고, 1977년에는 주민들이 외계인 공격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은 아마존 지역 당국이 군측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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