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부낚시회(회장 주무남) 주최 ‘크로커(Croaker) 선상출조’ 행사가 22일 열려, 시원한 바다 위에서 8월의 한 여름 더위를 식혔다.
출조행사에는 동부낚시회 회원과 비회원 등 50명이 참가, 망망대해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그동안 쌓인 속진(俗塵)을 모두 털어버렸다. 참가자는 회원과 비회원이 절반씩을 차지했다.
오전 7시 델라웨어주 도버 인근 바워스 비치(Bowers Beach)선착장을 출발, 3시에 귀환한 선상낚시는 조기의 일종인 크로커를 공략대상으로 했지만 크로커 보다는 광어(Flounder)가 더 많이 잡혔다.
주무남 회장은 “요즘은 어딜 가나 조황이 좋지 않다. 조황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참가자 모두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뜻 깊게 보낸 하루였다” 며 “오는 10월 인디안 리버에서 열릴 가을 낚시대회에 비회원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점심은 회덮밥과 물, 음료수, 과일 등이 제공됐다. 회덮밥에는 이날 잡은 물고기와 전날 낚시회 임원들이 델라웨어주 루이스에서 잡은 토톡(Tautog)이 사용됐다.
한편 낚시회는 내달 초순경 임원회의를 열어 10월 낚시대회 행사에 대한 모든 일정을 검토, 결정한 후 11일(토) 오후 7시 글렌버니 풍년식당에서 열릴 월례회에서 발표한다.
문의(301)820-5005 이향우 사무총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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