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가 생명·연금보험을 취급하는 보험(Life & Annuity) 면허 제 3기 학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내달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폴스처치 소재 한사랑종합학교에서 실시된다. 학과설명회는 내달 15일 오후 7-9시 진행되며 등록비는 교재비 포함 150달러. 1기에서는 12명, 2기에서는 11명 등 지금까지 총 23명이 배출됐다. 2기 졸업생 중 두 명이 시험을 모두 합격했다.
강사는 매스 뮤추얼의 크리스틴 황 에이전트(사진)와 저스틴 서 매니저.
크리스틴 황 강사는 “생명· 연금 보험 면허는 버지니아 주정부가 인증하는 재정 상담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이 면허를 갖고 있으면 에이전트로 100% 취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생명·연금 보험 면허 시험은 보험(60문제)과 버지니아 보험법령(45문제) 두 과목으로 구성되며 각각 70점 이상 되면 합격이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 1시간 이상 더 시간을 배정 받을 수 있다. 시험은 객관식으로 수시로 응시해 칠 수 있다. 응시 비용은 65달러.
황 강사는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지만 수업에 참석할 경우, 보험업 관련 용어를 보다 쉽게 숙지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서 “강의에서는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특히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1,500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면허취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험 에이전트의 평균 연봉은 6-7만 달러. 에이전트들에게는 보통 기본급은 없고 연봉은 보험가입 액수에 따른 커미션에 의해 결정된다.
황 강사는 “보험 에이전트들의 연봉은 능력에 따라 다르다”면서 “보통 커미션은 50%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가령 보험 납입금액이 1년에 1,200달러면 커미션 액수는 600달러가 된다. 고객을 보다 많이 확보하면 보다 많은 커미션을 받을 수 있다.
황 강사는 “재정상담가라는 직업이 좋은 것은 시간이 자유롭고 자신의 능력껏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미 직장을 갖고 있는 경우, 파트타임으로도 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강사는 이어 “생명보험의 경우, 한인들의 가입비율은 20%로 70-80%에 달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아 한인 잠재 고객층이 많다”면서 “재정상담가라는 직업이 한인들에게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등록은 웹사이트(www. vakorea.org)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내달 15일 학과설명회를 듣고 등록할 수도 있다.
문의 (703) 623-7537
크리스틴 황
장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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