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이하 아여모)에서 3명의 한인 여학생에게 총 2,175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맹인 대학생인 성재희씨에게 1,000달러, 신학교 대학원생인 김남순씨에게 500달러, 병석에 있는 싱글 맘의 시민권 신청비 지원으로 675달러가 지급됐다.
한편 아여모는 지난 28일 총회를 열고 오는 10월부터 2년간 봉사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은 석은옥 현회장이 연임됐으며 공동 부회장 김명숙· 이선옥씨, 총무 임영희, 재무 송지나, 홍보 채수희, 서기 최순옥, 감사 박시내, 실행이사 김정숙·이현애·황오숙씨, 메릴랜드 지회장에 양선영씨가 선임됐다.
애난데일 메이슨 정부청사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동양화가인 강정숙씨를 초청한 특강도 곁들여져 사군자 기초를 배우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아여모 창립 4주년 기념 감사 행사는 10월 16일(토) 필그림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어머니 수기 공모에서 당선된 23편의 글을 모아 엮은 책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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