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위군 소속 장병 30명이 금주 중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애리조나에 배치되는 등 불법이민자 단속강화를 위한 주방위군 투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USA 투데이는 30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국경경비 강화를 위해 멕시코 국경지대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계획이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애리조나 국경지대에는 금주부터 시작해 매주 월요일마다 주방위군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오는 10월 초까지 모두 532명의 주방위군이 배치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에도 9월1일부터 주방위군이 배치될 예정인 가운데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방위군들이 국경경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5월 불법이민자 유입과 총기·마약류의 밀반입을 막기 위해 1,200명의 주방위군을 멕시코 국경지대에 배치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배치되는 병력은 애리조나에 524명, 텍사스 250명, 캘리포니아 224명, 뉴멕시코 72명으로 애리조나의 국경지역에 가장 많은 병력이 배정됐었다.
투입되는 주방위군들은 법집행 권한은 갖지 않으며 국경수비대의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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