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에이전트들의 목소리를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시키겠습니다.”
케빈 리 훼어팩스 부동산 대표(41)가 회원 1만 2,000여명의 북VA부동산협회(NVAR)의 이사직에 출마했다.
선거는 지난 3일부터 시작돼 내달 6일 낮 12시 끝난다. NVAR 회원들은 협회 웹사이트(www.nvar.com)에서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4명을 선출하는 이번 이사 선거에는 현직 이사 4명을 포함 총 12명이 출마했다. NVAR 이사는 총 6명으로 2명은 임명직이며 4명은 선출직이다.
이사는 자원봉사직으로 임기가 2년.
현재 NVAR 윤리위원회 위원인 이 대표는 “12명의 후보자 중 한인은 저 혼자 밖에 없다”면서 “NVAR 회원의 10%로 추산되는 한인 에이전트들 중 절반이라도 투표에 참가해 저를 지원해 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NVAR에서 한인으로는 문미애 전 한인부동산협회장이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NVAR 코리아 포럼 부의장과 한인부동산협회 총무를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이사회에 한인이 한 명 있고 없고는 한인 에이전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사에 선출되면 한인과 타민족 에이전트들과의 교류관계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고 또 코리아포럼을 통해 한인 에이전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앨파소 주립대학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한 이 대표는 1999년부터 11년 동안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4년 전 훼어팩스 부동산을 설립했다.
미국에 오기전인 81년부터 88년까지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 거주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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