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영사관이 지난 1월부터 시행해온 토요 영사민원 서비스가 중단됐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 미국 대사관은 관내 체류 재외국민께 보다 큰 편의를 드리기 위하여 매월 셋째 토요일에 영사민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으나 서비스 이용 실적이 하루 3-4건에 그치는 등 수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토요일 영사민원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토요 영사민원 서비스는 학업이나 직장, 비즈니스 활동으로 인해 주중에 영사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던 한인, 유학생들에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도 1월 시작됐으며 6월까지 시범 운영돼왔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토요 서비스를 폐지하는 대신 앞으로 순회 영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사관 측은 “토요 영사 서비스제를 계속하기 보다는 영사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동포 밀집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영사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동포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원거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말 순회영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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