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홍씨 메달리스트 영예
햄톤로드 골프협회(회장 정종영)가 주최한 시즌 마감 골프대회가 지난 주말 열려 주근홍씨가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으로 많은 골프 애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비가 계속 내리는 등 불순한 일기로 참가자는 40여명에 그쳤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인근 로얄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 및 시상식을 갖고 시즌오프 대회의 아쉬움을 달랬다.
정종영 회장은 “임기 2년간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골프 애호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별히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협회를 위해 수고해준 김민영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차기 회장 선출을 참석자들에게 발의하고 추천을 받아 이석현 전 상공인협회 회장을 2년 임기의 새 회장에 추대했다.
개인 사업을 이유로 회장직을 고사했던 이 신임회장은 골프 애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주근홍 ▲챔피언조: Net 챔피언 이석현, 1등 박성두, 2등 박인성, 3등 유기종▲남자 A조: Net 챔피언 임용수, 1등 조상우, 2등 김민영, 3등 이효열 ▲남자 B조: Net 챔피언 전기호, 1등 김봉철, 2등 최경종, 3등 정차기 ▲여성조: Net 챔피언 김선미, 1등 주정옥, 2등 김인숙, 3등 이신라 ▲근접상: 남자-박인선, 이종원, 여자-김영주, 안애란 ▲장타상: 남자 정종오, 여자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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