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인근 아시안 노인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이 최근 연방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 동안 75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는 단체로 선정돼 활동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최임자 원장과 캐시 챙크 이사장 등 펜아시안노인복지원 관계자들은 8일 낮 젠킨타운에 있는 복지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최임자 원장은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건강보조원(Home Health Care) 60명, 간호보조원(CNA) 40명, 간호보조원 교육에 필요한 직업 영어교육(VESL) 50명 등 해마다 총 150명의 아시안을 훈련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번에 보건복지부의 그랜트를 받는 기관은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10개 밖에 안 된다며 특히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펜주립대(애빙턴캠퍼스)에 직업영어 교실 프로그램을 준비를 의뢰한 상태며, 건강보조원과 간호보조사 과정 수업 실시를 서두르고 있다.복지원 관계자는 직업영어교실은 이르면 12월, 늦어도 1월에는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간호보조사 과정도 11월 8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주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직업영어 교실은 등록비 100달러만 내면 되고, 건강보조원(80시간) 교육은 무료로 실시된다. 간호보조원(CNA, 6주 120시간) 과정은 수업료가 900달러지만 가정형편에 따라 최고 500달러까지 학비가 지원된다.최임자 원장은 한인 노인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출발했던 복지원이 몇 년 사이에 아시안 노인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이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15-572-1234
최임자 원장이 연방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 동안 75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는 단체로 선정된 것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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