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 일원 정규학교의 한국어 학습생이 전체 13개교 62개 학급에 총 1,430명으로 집계됐다.
29일 관련 자료를 발표한 주뉴욕총영사관 산하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석)은 아시안 언어 장려 차원에서 지급되던 미국 정부의 지원금이 올해부터 중단되면서 몇몇 초등학교가 한국어반을 폐지하는 대신, 올해 4개교가 학급을 신설해 총 학교 수로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9곳 등 총 13개교로 지난해보다 1곳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중 뉴욕에 PS 32, PS 111, 브롱스 베터러닝차터스쿨, MS 142, EWSIS, 디마크라시 프렙 차터스쿨, JHS 8, 포담 리더십 아카데미, 베이사이드고교, 프랜시스루이스고교, 스타이브센트고교 등 11개교, 이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고교와 커네티컷 브리지포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등 각 한 곳씩이다.
이석 교육원장은 이들 학교를 대표해 이날 플러싱 동서국제학학교를 찾아 벤 셔먼 교장에게 1만 달러의 한국정부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뉴욕 일원 정규학교 한국어반에는 총 21만 달러가 지원됐다.
올해부터 한국정부가 해외 공관을 통해 정규학교에 지원금을 직접 전달토록 변경된 지급 방식에 따른 것으로 이석 교육원장은 매년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학교에는 평균 6,000달러씩, 학급 신설학교에는 최대 3만 달러까지 기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한국교육원 이석(왼쪽 세 번째부터) 원장이 29일 뉴욕 일원 한국어반 운영학교를 대표해 플러싱 동서국제학학교 벤 셔먼 교장에게 1만 달러의 한국정부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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