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학력인증시험인 GED가 2014년부터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번 주 뉴욕을 방문한 연방교육부 앤 던컨 장관은 향후 3년간 뉴욕시에서 실시할 시범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2014년에는 새로운 형식의 GED 개정시험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욕시가 시범지역에 선정된 것은 미 전국적으로 3,600만 명에 달하는 고교 중퇴자 가운데 뉴욕 거주자가 160만 명을 차지해 가장 객관적인 자료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배경이 됐다. 연방교육부는 2002년 개정된 후 현재 실시 중인 GED 시험이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학업성취도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을 만큼 수준이 낮아 고졸학력과 동등한 자격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개정 추진 이유로 제시했다. 때문에 2014년 새로 선보일 GED 개정시험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학업실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현재보다 난이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