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버밍엄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 엣슨 버들.
LA 갤럭시의 스트라이커 엣슨 버들(29)이 MLS(메이저리그 사커) 오프시즌을 활용,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버밍엄에서 함께 훈련하며 테스트를 받고 있어 EPL 진출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EPL에서 3승9무5패(승점 18)로 16위를 달리고 있는 버밍엄은 17게임에서 단 17골을 뽑아내 게임당 한 골에 그치는 공격력 보완을 위해 올해 MLS 득점랭킹 2위에 오른 버들을 테스트하고 있다. 버들은 미 대표팀 멤버로 남아공월드컵에 나서느라 한 달 이상 리그를 비웠음에도 불구, 지난 시즌 25게임에서 17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랭킹 2위에 오른 바 있다.
버밍엄의 알렉스 맥크리시 감독은 팀 홈페이지를 통해 “버들이 이번 주에 우리와 함께 훈련했으며 잘 하고 있다”면서 “그가 언제 돌아갈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다음 주에도 그를 집중적으로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맥크리시 감독은 “그(버들)가 MLS에서 골을 많이 넣었고 현재 영입이 가능하다”면서 “잘 모르지만 그를 영입하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버들의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임대선수로 EPL 에버튼에서 큰 활약을 했던 랜든 다나븐은 아직까지 오프시즌 EPL 복귀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AC밀란에서 임대선수로 뛰었던 데이빗 베컴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지난 갤럭시 시즌의 거의 대부분을 결장했던 사실로 인해 갤럭시 측에서 다나븐의 오프시즌 유럽 나들이를 반기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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