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올해 세 번째로 뉴욕한인교사회가 펼치는 ‘설날 학교 안가기 운동’<본보 1월12일자 A2면>에 동참을 선언했다.
최윤희 회장은 “교사회의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한인 현직 교사들이 나서서 지키려는 한인들의 교육계 권리 찾기 운동에 지역 일원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유대인 학생과 교사들이 단체로 결석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고유 명절을 뉴욕시 공식 휴교일로 제정했던 것처럼 한인들도 타 아시안과 더불어 그간 추진해온 ‘설날 공휴일 제정’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도록 많은 한인가정이 설날 학교 안가기 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더불어 협회 이름으로 뉴욕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부서에 공문을 띄워 한인사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설날 학교 안가기 운동’의 취지와 이유를 적극 알리고 ‘중국 설(Chinese New Year)’이 아닌 ‘음력설(Lunar New Year)’로 표기돼야 한다는 정당성도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2월3일인 설날에 학교 안가기 운동에 참여하더라도 시교육감 규정에 따라 사전에 사유서를 제출하면 이날 결석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문의: 718-902-7171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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