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주립대학(SUNY)과 뉴욕시립대학(CUNY) 학비 인상을 추진할지 여부를 놓고 교육계가 긴장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현재 내달 1일 제출할 예산안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쿠오모 행정부가 재정적자 해결 방안의 하나로 CUNY와 SUNY 학비 인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학비 인상과 더불어 학비보조 삭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진 상태고 CUNY는 이미 올해 5%의 학비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주상원 교육분과위원회 케네스 라벨 위원장은 “주정부가 재정 적자 해결 방안으로 고등교육 예산을 삭감해선 안되며 오히려 고등교육 예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립 및 시립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수 차례 약속한 바 있어 일부 주내 공립대학 관계자들은 예산삭감 및 등록금 인상을 하더라도 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뉴욕주립대학의 연간 학비는 4,970달러이고, 뉴욕시립대학은 4,830달러다. 기숙사 비용 및 기타 등록비 등을 포함하면 뉴욕주 공립대학의 고등교육에 필요한 학비는 연간 1만5,0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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