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4~28일...도서관 역사상 최연소
뉴저지 노스베일 소재 나단 헤일 초등학교 3학년 조윤영(8·사진·미국명 클라우이다)양이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노우드 공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역사상 최연소 작가로 개인전을 갖는다.
공립도서관 전시회는 유명 예술인들도 유치 경쟁이 치열한 곳이지만 조양은 우연한 기회에 조양의 작품을 접한 도서관 관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번에 개인전을 여는 영광을 갖게 됐다. 조양은 2년 전 팰리세이즈팍 공립도서관에서도 최연소 작가로 개인 전시회<본보 2009년 1월28일자 A2면>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5개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2009년과 2010년에 2년 연속 본보 주최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작품 두 점을 포함,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9점이 포함돼 있다.
수채화에서부터 유화, 아크릴화 등을 비롯, 이번 전시회에는 비즈를 이용한 캔버스 작품이 첫 선을 보이는 것이 특징. 학교에서는 우등생이자 독서광인 조양은 평소 즐겨 읽은 책과 틈틈이 둘러보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고. 특히 패션디자이너인 어머니를 따라 해외로 여행할 기회가 있
을 때마다 미술관 관람을 빼놓지 않는다는 조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피카소 미술관이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미술과 더불어 두 차례 콘서트를 열었을 정도로 피아노에도 재능이 많지만 장래 꿈은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조양은 조영하·클라라 조씨 부부의 외동딸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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