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블랙 뉴욕시 교육감 만나러 오세요!”
이달 초 부임한 캐시 블랙 뉴욕시 교육감이 퀸즈 25학군 한인 학부모를 찾아온다. 블랙 시교육감은 내달 7일 오후 6시 PS 165 초등학교에서 25학군 학부모들과 만나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들은 시교육청 교육정책을 포함한 궁금증을 질문하거나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이번 시교육감과 학부모의 만남은 퀸즈 25학군 교육위원회의 오랜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교육현안 논의뿐만 아니라 자격논란이 불거졌던 블랙 시교육감을 학부모들이 직접 만나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하겠다는 지역 학부모들의 의지도 담겨있다.
이황용 퀸즈25학군 교육위원은 “현재 25학군은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고 시설이 낙후돼 보수를 필요로 하는 학교가 많은데도 정작 교육예산은 필요적절한 곳에 지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며 이날 이에 대한 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교육위원회가 시급히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위원은 “수차례 조정을 거듭한 후에 어렵게 일정을 잡게 된 것인 만큼 자녀교육이나 학교생활 문제 등으로 불평불만이 있는 한인들이 이날 참석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욕한인교사회(회장 김은주)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도 이날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한인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리 찾기 및 권리행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PS 165는 70-35 10가에 위치해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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