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시의회는 지난 수십년 동안 계속 이슈가 되어오고 있는 시의 홈리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18일 승인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로컬 홈리스 인구에 대한 서베이를 실시해 코스타메사시의 홈리스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고 ▲더 많은 홈리스들을 시로 끌어들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선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는 것 등을 비롯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홈리스 문제는 자선단체들이 노숙자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어주고 있는 ‘라이온스 공원’이다. 자선단체들은 배고픈 노숙자들을 위해 이 공원에서 푸드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 반면 일부 그룹들은 이로 인해 더 많은 홈리스들이 시로 몰려들고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 측은 특별위원회에 자선단체 측 멤버들과 홈리스를 위한 공원 배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주민들을 각각 16~18명가량 가입시켜 양 측이 동의하는 범위 내에서 홈리스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희망하고 있다.
코스타메사시 주민 마틴 밀라드는 자선단체들이 홈리스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의 웨스트사이드 지역에 자선단체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홈리스를 위한 자선사업을 하는 벡스 헤이호는 “특별위원회 구성은 좋은 아이디어이다”며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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