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생의 실제 등록률에 기준한 대학 인기도에서 하버드와 예일 등이 브리검영대학에 뒤쳐지고 있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20일 발표한 분석 자료에는 하버드대학은 합격생의 76.5%만이 실제 등록으로 이어져 76.9%를 기록한 유타 소재 브리검영대학의 벽을 2년 연속 넘지 못했다.브리검영대학은 전국 종합대학 순위에서 올해 4계단이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를 능가하는 실제 등록률을 보였다. 하버드대학은 지난해보다는 격차를 2% 포인트 줄였지만 0.4%가
부족했다.
종합대학 기준 상위 20위권에 오른 아이비리그로는 하버드대학에 이어 예일대학이 66.8%로 7위에 그쳤고 펜실베니아대학이 61.3%로 13위, 프린스턴대학(59.8%) 16위, 컬럼비아대학(56.7%) 20위로 턱걸이했다.<표 참조>
기타 명문대학으로는 3위에 오른 스탠포드대학(69.8%)과 10위 매사추세츠공과대학(64%) 등이 있다. 이외 리버럴아트칼리지를 대상으로 한 별도 순위에서는 미 해군사관학교(85.5%)와 뉴욕의 미 육군사관학교(77%)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한 동시에 종합대학 1위보다도 실제 등록률이 더 높았다.
이어 브레아칼리지(76%), 프린시피아칼리지(71.6%), 토마스 아퀴나스 칼리지(70.8%) 등이 뒤따랐다. 특히 켄터키 소재 브레아칼리지는 학생들의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입학생을 선발해 저소득층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대표적인 리버럴아트 무상 교육을 표방해 상위권에 올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합격생의 실제 등록률 기준 전국 순위
순위 종합대학(%)
1위 브리검영대학(76.9%)
2위 하버드대학(76.5%)
3위 스탠포드대학(69.8%)
4위 조지서든대학(68.7%)
5위 링컨 네브라스카대학(67.1%)
6위 페어뱅크-알래스카대학(66.9%)
7위 예일대학(66.8%)
8위 아이다호주립대학(66.7%)
9위 노스다코타대학(66.3%)
10위 매사추세츠공과대학(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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