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글렌 코브 소재 공과대학인 웹(Webb) 인스티튜트가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사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모교에 대한 대학 동문들의 기부금 전달 비율을 집계해 20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웹 인스티튜트는 70.9%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또한 뉴저지 프린스턴대학은 미네소타 소재 칼튼 칼리지(61.3%)에 이어 동문 기부율 60.3%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이외 미들베리칼리지(60.1%)를 비롯, 앰허스트칼리지(59.5%), 윌리암스칼리지(57.6%) 등 리버럴아트칼리지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명문대학들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표 참조>
이번 집계는 전국 1,28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기부액 규모와 상관없이 모교에 기부한 동문 비율만 산출한 것이다. 또한 미 대학 전체적으로는 동문의 평균 37%가 모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동문 기부율을 보인 곳은 0.1%를 기록한 포트 스미스 아칸소대학이 꼽혔다. 특히 상위 10위권에 오른 대학은 모두 사립대학이었고 공립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버지니아 밀리터리 인스티튜트는 전국 56위가 최고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 대학 동문의 모교 기부율 전국 순위
순위 대학
1위 웹인스티튜트(70.9%)
2위 칼튼칼리지(61.3%)
3위 프린스턴대학(60.3%)
4위 미들베리칼리지(60.1%)
5위 앰허스트칼리지(59.5%)
6위 윌리암스칼리지(57.6%)
7위 센터칼리지(56.7%)
8위 인디애나공대(55.1%)
9위 데이비슨칼리지(54.0%)
10위 토마스 아퀴나스 칼리지(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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